묵상 릴레이
현실의 위로
박 정 | 2024-04-27
묵상본문: 마태복음 26:16-20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 말씀의 현장
자살한 가룟 유다를 제외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산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들 중에 아직도 예수님의 사역과 부활을 의심하는 이도 있다. 나타나신 예수께서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졌으니 너희도 세상에 나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하나님과 나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대로 가르치고 지키라. 너희가 세상 끝날 때까지 내가 동행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2. 나의 반응
새벽에 목사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은 배우고 똑똑한 자들, 왕들을 선택하지 않으시고 어부들과 필부들을 택하여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다. 작금의 현실에서 위로가 된다. 세상의 변화는 정치인들이나 기득권의 주도로는 일어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고, 다수의 백성들의 뜻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수님의 사역을 읽으면서 마음 한편으로 드는 생각도 그러한 마음이다.
3.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힘 있는 권력자들이 빠르게 변화 시킬 수는 있지만 인간 욕심의 문제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란다. 빠른 것보다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변화하는 것이 내 뜻이란다.
4. 주님과 동행하기
네, 하나님 아버지, 알겠습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해 치우지 않겠습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묵상을 통해 교정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