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의 현장
결국 하나님은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않으신다. 번제와 속죄제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기록된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첫 번째 것은 폐하고 둘째 것을 세우러 오셨다. 예수님은 이 뜻을 따라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
2. 나의 반응
그들의 마음이 그리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마음이 한편으론 이해도 된다. 은혜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해도 대부분의 삶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세상에서의 나 자신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런 모습에 혼란을 겪는다. 그럴 때 많은 이들이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열심히 예물 드리며, 열심히 교회를 위해 섬긴다. 그 채워지지 않는 간극을 자신의 열심으로 채워 나가려한다. 그러는 사이 복음의 능력은 사라지고 경건의 모양만 남게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삶의 가장 큰 특징은 말씀과 가까이 있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새뮤얼 볼턴이란 분이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율법은 우리를 복음으로 인도하여 의롭다 함을 얻게 한다. 복음은 의롭다 함을 얻은 사람들로서 우리의 의무가 무엇인지 알도록 우리를 다시 율법으로 보낸다.” 무엇 하나에 치우칠 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여 깨닫고 그 길로 걸어가는 삶 되길 바란다.
3. 아버지의 마음
복음의 시작은 네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이란다. 네 주권을 내게 맡기는 그 때 네 힘으로 채울 수 없는 것을 내가 채울 것이란다. 아들아, 사탄은 네 마음과 시선이 계속해서 네 연약함으로 향하게 한단다. 그러나 속지 말아라. 네 연약함이 아니라 나의 강함을 보아라. 십자가를 보아라.
4. 주님과 동행하기
결국 지금은 무엇을 바라보고 붙잡느냐의 싸움 인 것 같습니다. 바울과 같이 매일 십자가 앞에서 제 못난 자아를 죽이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내어드리는 삶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