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의 현장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고 순종해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길을 떠나고, 하나님께서 설계자와 건축가 되어 세우실 도시를 바랍니다. 그의 아내 사라도 나이가 많아 아이를 가질 수 없는데 믿음으로 아이를 갖는 능력을 받습니다. 사라는 약속해 주신 분을 신실한 분으로 믿습니다. 이렇게 해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한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이 많은 자손이 생깁니다. 보이지 않는 말씀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가 받은 복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게도 임할 줄을 믿습니다.
2. 나의 반응
내 믿음의 기초는 부모님과 아내의 새벽기도로 세워졌고, 믿음이 성장한 계기는 어느 날 우연히 아동부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말씀을 잘 전하려는 마음이 들게 하시고, 새벽기도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또 말씀묵상을 하며 말씀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사랑한다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와 동행하고 마음을 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도 모르게 단단하여져 가는 걸 느낀다. 그러나 아직도 빈틈이 여기저기 보이고 가야할 길이 멀게 느껴진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성령님과 함께라면 담대하게 두려움 없이 세상 끝까지 승리하리라 믿는다.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라는 말을 주문처럼 듣길 원하고 구하며 내게 다가오고 나를 바라보는 너를 내가 어찌 외면할 수 있겠느냐? 내게 간절히 구하고 찾는 자에게 사랑으로 응답하는 나는 사랑이 풍성한 아버지란다. 아들아 보이지 않고 믿으려면 단단한 신뢰가 있어야겠지. 매일 말씀을 깊이 읽으며 묵상하며 나와 교류하며 친밀한 관계를 쌓아가자. 사춘기 소년 때에 만났던 풋풋하고 순전한 친구처럼 우리의 관계가 단단하고 견고하여져 가기를 기대한다.
4. 주님과 동행하기
할렐루야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감싸 주시는 주님의 넓은 품안에 깊이 안겨 평안을 느낍니다. 성경말씀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용사들을 보면서, 그들이 하나님께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다가갔는지 마음에 새기며, 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주님께 다가갑니다. 주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 위해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많이 부족하지 않고 많이 걱정 끼치지 않는 기쁨의 아들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어머니와 수원에 다녀옵니다. 모처럼 갖는 소중한 시간 아름답고 따뜻한 시간 되게 은혜 베풀어 주세요. 사촌동생의 앞날을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