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윤미애 집사 (용화23-1셀, 목자)
| 2019-10-18
말씀묵상 사도행전 21장33절~40절
말씀의 현장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체포한다. 그리고 그는 부하들에게 쇠사슬 둘로 바울을 결박하라고 명령하고, 그가 어떤 사람이며, 또 무슨 일을 하였는지를 묻는다. 그러나 무리 가운데서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소리를 질렀다. 천부장은 소란 때문에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었으므로, 바울을 병영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큰 무리가 따라오면서 “그 자를 없애 버려라!” 하고 외쳤다. 바울이 병영 안으로 끌려 들어갈 즈음에, 그는 천부장에게 “한 말씀 드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천부장이 “당신은 그리스 말을 할 줄 아오? 그러면 당신은 얼마 전에 폭동을 일으키고 사천 명의 자객을 이끌고 광야로 나간 그 이집트 사람이 아니오?” 하고 반문하였다. 바울이 대답하였다. “나는 길리기아 의 다소 출신의 유대 사람으로, 그 유명한 도시의 시민입니다. 저 사람들에게 내가 한 마디 말을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천부장이 허락하니, 바울은 층계에 서서, 무리에게 손을 흔들어 조용하게 하였다. 잠잠해지자, 바울은 히브리말로 연설을 하였다.
나의 반응
천부장이 묻는다.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하였냐고.. 저 마다 다른 소리를 지른다. 그 자를 없애 버리라고 소리 지른다. 그 소란 속에서도 바울은 자기를 변호하지 않는다. 변명하지 않는다. 오직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하고 있다. 난 답답함을 느낀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라고 말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은데 바울은 침묵하고 있다. 바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바울은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그대로 지켜낸 사람이다.
나는 어떠한가. 나도 하루에도 많은 말을 하고 산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사람들에게 약속을 하기도 하고 나 자신과 약속하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것을 깨달아 사람들에게 전하기도 한다. 말씀을 듣다가도 성령이 주시는 메시지를 받기도 하고, 성경을 보다가도, 기도를 하다가도 음성을 듣기도 한다. 문제는 그대로 사느냐이다. 바울은 자신이 말한 것을 지켜낸 사람이다. 나도 그러길 원한다. 상황과 처지에 흔들리지 않고 육신의 위기가 와도 내가 말한 것에 대하여 지켜 낼수 있는 그런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그래서 어둠이 빛으로 변하고 절망이 소망이 되는 그렇게 주님이 오실 때 까지 살아내는 자녀이고 싶다.
아버지의 마음
딸아. 그동안 안고 있던 문제가 풀어졌지! 그동안 기도하느라 애썼다. 너가 기도의 시간을 채웠구나. 나는 너의 기도를 원했단다. 5개월 동안 수고하였다. 앞으로도 너는 기도의 시간을 채워야 한다.
너는 기도의 사람이란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주님과 동행하기
아멘. 주님..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 나의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켜주소서. 오늘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소서. 말씀 하시는대로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