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의 현장
율법을 따르며 사는 사람은 다 저주 아래에 있다. 하나님 앞에서 율법으로 절대 의롭게 되지 못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했으니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다. 율법을 잘 지키면 그 사람은 율법으로 살 것이라고 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저주를 대신 받음으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구해 주셨다. 구약성경에 '나무에 달린 자마다 누구든지 저주를 받은 자다.'라고 한 말씀처럼 그리스도가 저주를 받으신 것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우리로 믿음으로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2. 나의 반응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내가 그 구약시대에 살지 않고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이 시대에 사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율법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오직 은혜로 우리가 죄 없다 함을 받고 하나님이 우리를 의인으로 칭해 주신다.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구원이지만 값없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구원이지만 누구나 받지를 못하니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다시 깨닫는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으니 이제 그 속량의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가야겠다. 죄에 억눌려 나를 정죄하고 남을 정죄하는 이 어리석은 짓은 이제 그만.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그 놀라운 복을 누리며 감사함으로 살아가자.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그래. 자유해라. 내가 너에게 이 자유를 주었단다. 죄와 어둠에 꽁꽁 묶인 너의 결박을 예수의 보혈로 풀어 주었단다. 그런데 딸아 기억하거라. 자유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내가 너에게 요구하는 믿음이 있음을 기억해라.
4. 주님과 동행하기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자유를 주셨음에도 그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걱정과 근심, 염려와 두려움을 주님께 다 내려놓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감사로 그렇게 조바심내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놀라운 축복에 감사하며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