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선교학교셀] 박현숙 목자
| 2019-04-26
묵상말씀: 사도행전 1:12-14절
♡말씀의 현장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한 제자들은 감람산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예수님의 열한 제자들은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다락방에 모여 힘써 기도하였다.
♡나의 반응
예수님의 승천을 눈앞에서 바라본 제자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끈 떨어진 연처럼 아마도 허탈함과 상실감이 가득했을 것 같다. 가까운 예루살렘으로 가는 그 길이 정적만이 감돌았을 것이다. 하지만 제자들은 뿔뿔이 제 갈길을 가지 않고 다시 모이기를 힘쓴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이 보내주시겠다 하신 성령님을 기다리고 소망하며 기도에 힘쓴다. 평안한 가운데 순종하기는 쉽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을 때 고난 가운데 순종하기는 참 어렵다. 또한 남의 일이라면 쉬울 순종이 나에게 닥치면 큰 산처럼 느껴진다. 나에게도 분명 이런 순간들이 있었다. 아니 지금도 마찬가지다. 순종을 바라시는 주님 마음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힘겹게 순종을 다짐하면서도 불뚝불뚝 올라오는 내 의를 나조차도 어쩌지 못하니 말이다. 그러기에 더욱 주님을 떠나 살 수 없음에 기도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고난과 시험 가운데 넘어지고 주저앉기를 원치 않는단다. 너에게 오는 시련 속에 나의 참 뜻을 보기를.. 알기를.. 원한단다. 그런 가운데서도 나에게 순종하는 너를 원한단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저의 육신의 힘이 아닌 아버지의 힘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소망을 품고 내일을 꿈꾸며 성령님의 임재를 구합니다. 순종하므로 기뻐하시는 아버지의 딸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