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39-41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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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의 현장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한 백부장은 놀라워하며 참으로 '이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라고 인정하며 말한다. 예수님이 갈릴리에 계실 때 예수님을 섬기며 따라다니던 여자들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 중 막달라 출신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도 있고 살로메도 있다.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이 그 현장에 많이 있다.
2. 나의 반응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한 백부장. 또 성경에 많은 여자들이 있었다고 적혀 있다. 성별을 정확하게 적어 놓으셨다.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는 그 현장에 왜 많은 여자들이 있었을까. 왤까. 뭘까. 여자들이 왜 더 슬퍼하고 현장까지 찾아가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여자들이 더 감성이 여려서 그런가? 나만 궁금한가. 지금 죽음을 인정한 백부장보다 왜 여기에 더 궁금해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그런데 내가 저 현장 속에서 예수님을 섬기던 여자였다면 나 같아도 저 현장에 가 있었을 것 같긴 하다. 나의 주인이 고통 받아 죽는다는데 내가 구해줄 수도 없고 그저 그 현장에서 그 고통 받는 것을 슬퍼하며 발 동동 구르며 울면서 기도했을 것 같다. 지금 보니 사랑이구나.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나의 딸아, 바라보는 제 3자가 아니라 그 속으로 들어가니 마음이 더 잘 이해 가느냐. 내 안으로 더 다가오거라.
4.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의 죽음 가운데 같이 있던 저 여인들처럼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자녀 되게 하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