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바른 길로 가게 하시는 예수님
정기순 | 2024-04-14
묵상본문: 눅24:28-35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1. 말씀의 현장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마을에 가까이 오매 예수님을 강권하여 함께 유하시도록 한다. 예수님이 그들과 음식 잡수실 때에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본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보이지 않으신다. 제자들은 곧 그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열한 제자들이 함께 모인 곳으로 간다. 그곳에는 이미 주께서 살아나셨고 정말로 시몬에게 보이셨다는 이야기로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었다. 이에 두 사람도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한다. 제자들과 사람들이 이 소식에 흥분되어있다.
2. 나의 반응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친히 나타나셔서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신 예수님이 제자들 사이에서도 나타나셔서 부활하심을 보이시고 믿게 하셨다. 아둔하고 미련한 나에게도 친히 레마의 말씀과 예배와 동역자를 통해 가르쳐 주시는 친절한 예수님. 깨닫게 하시고 다시 바른 길로 가게 하시는 예수님. 나에게는 너무도 자상하시고 친근하신 예수님. 주님. 사랑합니다.
3. 아버지의 마음
그렇단다. 딸아! 나는 친근하고 자상한 너의 아버지란다. 사랑하는 자녀를 생각하는 네 마음을 생각해 보아라. 내 마음을 알겠니? 아니, 네가 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 그 이상으로 나는 널 사랑한단다. 네 아픔과 네 근심과 걱정을 다 알고 있으며 안타까워하는 네 아비란다. 딸아, 그러기에 너에게 친히 가르쳐 주고, 생각나게 하며 깨닫게 하여주고 싶단다. 제자들에게 보였던 것처럼.
4. 주님과 동행하기
아멘! 나에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겠습니다. 아바아버지~ 나를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나의 아바아버지. 오늘도 아버지의 말씀에 귀 기울여 봅니다.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아버지. 나에게 말씀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