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박혜숙 권사(신창8,9셀 목자)
| 2019-11-22
말씀묵상 사도행전 27:1~11
말씀의 현장
가이사에게 호소했었으므로 가이사에게 가야만했다.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데에는 긴 항해가 예상된다. 바울의 호송 책임자는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이다. 승선한 배는 아드라뭇데노배였다. 동행한 사람들은 죄수 몇명과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가게 되었다. 이튿날 시돈에 정박하고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에게 친절히 대하며 친구들과의 만남도 허락해준다. 바람으로 인해 구브로 해안 왼편을 돌아 항해하면서 무라항구에서 배를 갈아탔다. 이달리야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에 승선하여 여러 날 만에 그레데섬을 의지하여 안착한 곳은 미항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풍랑과 싸우느라 많은 시간도 지났고, 금식절기까지 지나고 나니 바울은 일행들에게 경고했다. 계속 항해를 한다면 생명에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 하니 백부장은 바울보다는 오랜 시간동안 배를 운행하며 경험이 많은 선장과 선주의 말에 더 비중을 두었다
나의 반응
내안에 죄수와 같이 숨어있는 모습도 보인다
내안에 바울과 같은 깨달음과 순간순간 하나님께로 오는 지혜도 보인다.
내안에 나와같이 가겠다고 친구 되어 가는 위로자도 보인다
내안에 경험과 삶의 연륜으로 터득한 앞잡이인 많은 선장도 보인다.
어떤 날은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생각들이 나를 이끌어간다 또 어떤 날은 세상의 지식과 경험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을 무시하고 이끌어간다 죄수와 같이 꼼짝달싹을 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에도 아리스다고 같은 동역자들이 같이 위로의 말을 건네며 지금 나는 주님을 향해 가고 있다. 피하고 싶은 풍랑과 거센 삶의 자리에서도 오직 주님 때문에 버티고 있다. 지나가는 자리마다 물길이 터지듯 뒤를 돌아보면 나를 따라 길이 나고 있다. 바울과 같이 가고 있는 주님이 나의 인생길에도 가고 있다. 바라기는 육신안에 전쟁에 넘어지지 않고 세상과 널찍히 떨어저 먼 항구를 보듯 고요한 심령이 끊이지 않기를 기도한다.
아버지의 마음
씨름을 하고 가는줄 알았는데 다시 평온을 찾아가는 내 딸아 잠시라도 나에게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너를 나는 보고 있다. 언제나 영적전쟁에서 나의 이름을 불러줄까? 늘 기다리고 있다. 승리의 깃발을 쟁취하고자 몸부림을 치고 싸워라. 바울이 지금 그렇게 간단다.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나의 음성으로 듣고, 흔들리는 풍랑에도 고요한 나를 느끼고 있구나. 그 배에 나도 집중한다. 너의 심령에 조그만 파문도 놓치지 말고 나에게 묻고 물어라. 사랑하는 딸~ 너를 사랑한다.
주님과 동행하기
끊임없는 신뢰는 무엇입니까?
수없이 일어나는 질문 앞에 아버지의 생각과 뜻이 어디 있는지 몰라 잠시 휴전도 선포한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계셔서 싸울 채비를 합니다. 나를 기억해주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다시 힘을 내어 도전합니다. 승리를 먼저 알고 가니 그저 감사입니다. 심령 안에 일어나는 싸움에서 주님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또다시 넘어져도 일어날 땐 주님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