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의 현장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물어보신다. 글로바가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차례로 이야기 한다. 나사렛 예수가 이스라엘을 속량 할 분이길 바랬는데, 대 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판결을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으신 것과 예수님이 죽으신지 사흘째인데 여자들이 이른 새벽에 무덤을 찾아갔다가 예수님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예수님이 살아 나셨다고 말하는 천사들을 만났다 말한 것과 제자 중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서 확인 했지만, 역시 예수님은 못 보았음을 상세히 설명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 말을 들으신 후 그들에게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라 책망하시며, 그리스도는 이런 고난을 받고 나서야 자기 영광에 들어가게 됨을 말씀하신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예수님에 대해 기록된 것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신다.
2. 나의 반응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통해 나는 무엇을 깨닫는지 생각해 본다. 예수님의 부활 초기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며 갈등과 의심하는 그 모습이 내가 신앙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의심과 갈등과 비슷한 거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의심을 해결해 주셨고, 그들이 부활의 증거를 통해 믿음이 더욱 확고해 졌다는 점이다. 나 역시 예수님의 부활이 신앙의 기초를 확립하고, 의심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과 더욱 깊어지는 관계로 발전 성장한 것이라 생각한다. 부활사건을 믿음의 중심에 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확신을 통해 나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크게 성장하길 소망한다.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의심과 갈등은 좀 벌레 같아서 너의 모든 것을 갉아 먹게 할 거야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것이 참된 진리이며, 복의 근원이 되며 영생의 소망이 됨을 기억하거라.
4. 주님과 동행하기
아바 아버지! 믿지 못하고 의심과 갈등이 있을 때 찾아와 만나 주시고 해결해 주심을 믿습니다. 그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무한 감사드립니다.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의심과 갈등은 사라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굳건한 믿음위에 서며, 참된 평안과 영생의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