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1-5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1. 말씀의 현장
다윗이 곤궁에 빠졌다. 막다른 골목이다.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부르짖을 때 들으시는 아버지께 기도한다.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자임을 인정하며... 자기 영광을 욕되게 하는 자들에게, 헛된 것을 좋아하며 거짓에 빠져 사는 자들에게 호령한다. 불평하는 자들에게, 빈정대는 자들에게, 잠잠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말한다.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2. 나의 반응
곤궁에 빠지면, 막다른 골목에 이르면, 아무 생각이 안날 때가 있다. 좀 정신이 차려져야 하나님 아버지를 찾는데 그러지도 못할 때가 있다. 기도는 더더군다나 안 나올 때가 있다. 닥친 일이 객관화가 안 될 때가 있다. 그런데 다윗은 궁지에 몰려도 객관화가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이 들으실 것임에 확신도 있다. 그리고 무엇에 흔들리지 말아야 함도 아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해야 함도 안다. 그건 의의 제사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이건 다윗이 훈련이 되어서일까? 하나님 아버지가 경험되어서일까? 나는 왜 이런 반응이 들까?
3. 아버지의 마음
딸아, 같은 상황을 겪고 다른 반응들을 보이지. 상처가 더 강화되는 사람이 있고, 상처가 오히려 성장을 가져오기도 하고... 네가 안타까운 거구나, 변하지 않음이. 오히려 상처가 더 생채기 나는 것이 안타깝구나. 괜찮다. 내가 만져주마.
4. 주님과 동행하기
상처가 상처를 더 강화시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상처가 아픔이 우상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오히려 상처가, 고난이 더 나은 회복으로 풀어지길 소망합니다. 아버지~ 내일은 더 기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