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의 현장
호세아를 통하여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 제사장들아,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너희에게 멸망이 닥쳐올 것이다 미스바에서는 백성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덫이 되고 다볼산에서는 백성을 잡는 그물이 되며 싯딤에서는 백성을 빠뜨리는 깊은 함정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잊지 말아라. 너희가 저지른 죗값대로 내가 갚아 주겠다. 이스라엘아, 나는 네 모든 행실을 보았다. 음란한 여인이 남편을 버리고 떠나듯이 네가 나 여호와를 버리고 떠나갔다 너는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온 몸이 더럽혀졌다. 이미 너무 깊이 빠져 너의 하나님이 내게로 돌아오지 못한다. 마음 깊은 곳에 음란한 생각이 숨어 있어 내가 너의 여호와인 줄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교만함이 자신을 불리한 쪽으로 몰아간다. 이스라엘은 제가 지은 죄의 무게에 눌려 비틀거리고 유다도 제 죄에 걸려 넘어질 것이다. 그때서야 그들은 비로소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하나님을 찾아 나설테지만 이미 너무 때가 늦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을 떠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사생아를 낳으며 잔치를 벌이고 음행을 저지른 죄로 그들과 그들의 재산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다.
2. 나의 반응
들으라 깨달으라 기울이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에 있다고 경고함이 느껴진다.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 우상숭배와 음행을 하며 백성들까지도 그 길로 인도하여 하나님을 거부하고 교만함으로 회개하지 않고 신실함이 없는 형식적인 종교 의식만을 행하는,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과 유다를 바라보니 지금 현재의 세상 모습과 흡사하다. 아니 바로 나의 모습이 아닌가! 입으로는 주님 한 분만으로 내게 만족 넘치네 찬양하면서 나의 마음으로 여러 가지 것들을 우상숭배 하고 있는 나를 본다. 주여! 이 어리석고 우매하며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우소서. 긍휼을 베푸소서. 믿음으로 더 새롭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경배하게 하소서.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내 딸아, 그래 그렇게 빨리 돌이키고 나를 바라보려무나. 네 마음의 생각을 버리고 내게 오너라. 나와 함께 하자꾸나. 네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너의 아버지잖니. 난 그저 네가 평안하고 기뻐하며 나랑 같이 걷기를 바란단다. 사랑한다, 딸아.
4. 주님과 동행하기
아빠 아버지, 내 마음의 생각을 아버지께 집중하고 아버지를 바라보며 함께 합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의 삶의 주권자 되시는 당신만을 의지하고 경배합니다.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시는 당신으로 인하여 감사와 기쁨이 일상이 되게 하소서.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