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일예배
하나님의 나라 우리의 사명
정병한 담임목사 | 마가복음 3:13-15 | 2021-10-24
본문 | 마가복음 3:13-15

13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막3:13-15)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신 일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전파하셨다’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열두 제자와 칠십 제자를 부르시고 세상으로 파송하셨습니다. 이들에게 맡기신 사명이 곧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순한 동의, 공감, 이해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과 맺는 관계를 직장 생활 출퇴근 하듯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전부를 드려야 합니다. 소위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적절하게 하지 자신을 던지지 못합니다(고전1:19-31). 재산이 많은 사람도 그렇습니다(마19:22, 막4:19).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던데 비해 매우 소수의 인원을 택하셨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변방의 사람들 그러나 부르시면 그대로 따라나섰던 이들에게 먼저 나와 함께 있자 하신 예수님의 뜻을 깊이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눅8:1)

 

둘째, ‘보내사 전도도 하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오래 붙잡아 두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리 길게 잡아도 3년이었고 그 중간에도 수시로 전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나가는 제자들을 보시며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10:16)

이리떼들이 온갖 공격을 할지라도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실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은 곧 전도의 현장이 돼야 합니다.

 

셋째,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마태는 이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10:1)

예수님께서 이 권능을 주셨으니 제자들은 받아들여서 익히고 시행해야했습니다. 마지막 때인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온갖 더러운 귀신들의 공격에 시달리는지 모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담대하게 행할 수 있는 신앙으로 무장해야겠습니다.

 

*성령이여, 우리에게 임하소서! 승천하시기 직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성령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이 자신들의 무능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 두려움에 떨면서도 주님 말씀대로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성령께서 불로 임하셨습니다. 드디어 새로운 교회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없는 교회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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