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일예배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삶
정병한 담임목사 | 마가복음 1:14-15 | 2021-10-17
본문 | 마가복음 1:14-15

14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1:14-15)

 

성경의 시작은 창조와 에덴동산 창설입니다(창1:1, 2:8). 사탄의 유혹에 빠져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을 당했습니다(창3:24). 이후 이 땅에서 사탄의 지배를 받으며 저주의 삶을 사는 것이 인간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곧 끝이 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것입니다(계21:1). 따라서 성경의 주제는 ‘잃어버린 낙원의 회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그리스도인들은 죽어서 가는 천국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천국,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도 누리는 나라입니다. 사실 이 땅에서 누려야 죽어서도 누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막1:1) ‘하나님의 복음’, 즉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으로(막1:14-15)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소식을 전하신 장소인 갈릴리는 북쪽 변방, 고통의 땅이었습니다. 로마에게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로마 총독과 헤롯 왕 가문에게 착취를 당했습니다. 갈기갈기 찢겨진 정치 종교 당파들은 그들에게 짐이었을 뿐 결코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 백성들에게 예수님께서 때가 차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전한 것입니다. 헤롯이 악착같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이유도 이 나라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마2:1-23). 이곳에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까?

 

2.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십시오

  갈릴리 사람들이 태어나서 살게 된 세계는 아무 것도 없는 진공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세상 제국과 권력이 다스리는 세계였습니다. 영적으로는 사탄이 왕 노릇하는 땅입니다(요12:31, 14:30, 16:11). 우리가 밟고 숨 쉬며 만나고 도시를 이루며 살고 있는 이 땅, 눈에 보이는 이 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의 지배와 문화가 가득합니다. 이 땅에 예수님과 함께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곳입니다. 장차 믿는 자가 누릴 하나님의 나라의 특징은 눈물을 닦아주시고 다시 사망이나 애통과 통곡, 아픈 것이 없습니다. 멸망치 않는 나라입니다(요3:16). 이 나라로 들어가기 위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예수님께서 촉구하십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고백했습니다(마16:16). 사탄의 왕국과 다스림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 즉 거듭난 사람들입니다(요1:12-13, 3:1-16). 죄사함 받은 자들입니다(요일1:9). 용서받은 자들입니다(시103:11-12).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갔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 밖에 있습니까?

 

3. 지금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십시오

  장차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지금을 견디는 궁극적 소망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임한 것이니 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뿐 아니라 그 하나님의 나라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기도 해야 합니다. 귀하고 귀한 하나님의 나라를 그저 맛보기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아담이 상실한 땅의 권세를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께서(고전15:12, 45) 십자가와 부활로 회복하셨습니다. 더 이상 마귀의 통치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당연한 권세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교회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권세이기도 합니다(마16:18-19).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마16:18-19)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실재로 경험하게 하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경은 비둘기, 생수, 바람, 도장 같은 성령을 말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불같은 성령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여명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며 누리게 했던 그 성령의 불이 필요합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소개한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3:11) 우리 온 교회 위에 이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간구하며 기다립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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