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그리스도인들의 복음(행13:38-39)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행13:38-39).
안디옥에서 파송을 받은 바나바와 사울 일행이 물을 건너고 산을 넘어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안식일, 회당에 들어갔을 때 회당장의 부탁을 받고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섬기는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하여 증거 했습니다. 그 말씀 안에 복음의 핵심, 즉 복음 중의 복음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서 구주로 예수님을 세우셨습니다(행13:23).
선교팀의 대표로 바울이 일어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이스라엘의 역사관점에서 길게 설명했습니다(13:17-22). 다윗의 후손 중에서 구주로 세우신 분이 예수라는 것이 그 결론입니다. 예수님께서 구세주로서 하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일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입니다. 인류의 죄를 담당하고 돌아가신 십자가 죽음입니다. 다음은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사망과 그 권세를 이기시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2.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습니다(행13:38).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이유와 목적은 단 하나 우리를 죄에서 건지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서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게 되기를 간절히 고대하십니다. 오직 인간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은 하나, 우리 죄를 위하여 죽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입니다.
3. 예수님의 이름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행13:39).
죄사함 받은 것과 의롭다하심을 얻은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자기의 죄를 깨닫고 그 죄에 대한 책임을 져 본 사람들은 그 의미와 무게를 잘 압니다.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죄많은 사람이 재판장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해봅시다. ‘당신은 죄가 없습니다. 당신이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누군가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이미 치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해방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이론적으로 이성적인 차원에서 뿐 아니라 실제 죄 용서를 선고받아 해방감을 누리며 더 이상 죄에 눌리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 그 사람을 의롭다 하심을 얻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여, 우리에게 믿음을 주옵소서! 인간은 근본 죄인입니다. 죄에서 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중에 죽어 지옥에 가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이 땅 세상은 당연히 죽음의 문화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둠이 지배합니다. 생로병사의 고통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모른 채 혼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풍성한 생명의 삶과 영원한 생명을 베푸십니다. 운명과 숙명의 굴레를 끊어주십니다. 그 비결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다시 살게 하는 능력이 거기에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그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믿음이 있느냐 하는 겁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나에게 그런 믿음이 있는가를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이 질문에 ‘예, 믿습니다!’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어진다면 크게 감사할 일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 믿음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여, 나에게 그 믿음을 주옵소서! 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아멘!
응답찬양 : 기쁜 소리 들리니(찬송가 518장)
적용 나눔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나누십시오.
2. 지난 주 깨달은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와 그 결과를 나누십시오.
3. 셀원들의 문제를 나누고 십자가 합심기도를 드리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