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일예배
지금이야말로 부흥을 꿈꿀 때입니다
정병한 담임목사 | 에스겔37:11-14 | 2021-04-25
본문 | 에스겔37:11-14

    지난주에 이어 오늘 말씀 역시 이스라엘 역사의 한 토막입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죽고 난 후 이스라엘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입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BC 722) 남 유다 또한 바벨론에 의해 멸망함으로서(BC 586) 분열 왕국이 막을 내렸습니다. 남 유다가 망한 후 왕족과 전문기술자 등 수없이 많은 인재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발 강가에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망국의 설움을 톡톡히 겪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정신을 차리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셨습니다. 똑같은 경우는 아니라 할지라도 지금 우리들이 처한 상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풍요로운 경제와 달리 정신적으로는 그 어느 세대보다 빈곤합니다. 사상적인 위기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염병의 창궐 속에서 방향을 상실한 채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눈을 밝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눈은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기능을 합니다. 성경은 영적인 의미를 더해 등불이라고 했습니다(마6:22-23). 눈이 밝으면 빛으로 충만하게 되지만 어두우면 어둠이 깊을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눈을 밝게 한다는 것은 새로운 안목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신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통 마른 뼈와 같다는 것과 일어나 군대가 될 것, 두 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외눈박이처럼 좋지 않은 것 한 가지만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양눈을 다 갖춰서 안 좋은 것을 넘어 잘 될 것까지 봐야 합니다.

 

2. 긍정적인 입술로 바꿔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한다는 말을 들어보십시오. “우리는 포로다. 잡혀온 지 오래 되었다. 돌아갈 희망이 끊어졌다. 우리나라는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아, 우리는 지금 무덤 속에 있는 것과 같다.” 얼마나 이런 말을 많이 했던지 자기들의 자화상을 절망으로 덮어 씌웠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사55:8-9). 재앙이 아니라 평안입니다(렘29:11). 자기 종 에스겔에게 선포하도록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살아나리라!”(겔37:5). 거듭거듭 살아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십시오. 부정적이고 절망의 말을 일삼고 있다면 확실하게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십시오. 입술을 새롭게 하십시오.

 

3. 닫힌 귀를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 있는 사람은 듣는 귀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진정으로 사는 길을 찾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 귀가 닫힌 사람은 세상의 소리를 듣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세상 소리를 증폭시켜서 들려줍니다. 불신의 악순환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당부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내 대신 말해주어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라.” 예레미야의 탄식을 들어보십시오.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렘5:21). 하나님의 말씀을 욕으로 듣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렘6:10). 들을 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복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이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눈과 입, 귀를 열도록 촉구하시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그 영을 받은 자들마다 외치게 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우리 중심에 인정하고 섬기며 경배할 것입니다. 이 일을 감당하도록 모든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 영적 자원을 몰아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부흥입니다. 이 일이 우리 세대에서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간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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