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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 듣고서
이성복 부목사 | 출애굽기 3:14-15 | 2021-09-19
본문 | 출애굽기 3:14-15

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오늘 말씀은 400년간 지속된 애굽의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호렙산 떨기나무 가운데로 모세를 불러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을 살펴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세 종류의 사람들과 그들의 반응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모세(듣고 순종한 사람)

   모세가 그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몰고 점점 더 호렙산으로 다가갑니다. 그곳에서 불타는 떨기나무를 보고 놀라운 광경을 보기 위해 가까이 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그리고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이름을 기억해 주시고 불러주시는 하나님께서 네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은 무엇입니까? 내 의지요 자아입니다. 모세는 지금까지 자기 뜻대로 살았습니다.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자기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정의라고 생각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자신만의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이곳은 거룩한 곳입니다. 모세는 즉시 엎드렸고 신을 벗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전무후무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듣고 믿은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모세를 보게 됩니다. 속에 의구심이 듭니다. 그가 정말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인가? 그가 하는 말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이런 상황이 생길 것이 자명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뭐라고 말해야 합니까? 나를 보내신 하나님에 대해서 물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몇 가지 전할 말을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나는 나다. 나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와 한 축복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 이 약속대로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 모세가 전달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장로와 백성들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함께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행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대적의 손을 통해서도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3. 애굽 백성들(듣지 않은 사람들)

   애굽의 왕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비된 재앙을 겪게 됩니다. 이런 재앙이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온 것인지조차 가늠하지 못합니다.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3:19-20) 이유는 명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들은 가지고 있는 것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합시다.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풍성함이 곧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모세처럼 순종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지고 실천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대적들을 통해서도 은혜를 입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해 주십니다. 이런 축복을 받아 누리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누군가에게 찾아가 선포함으로 그들에게도 구원의 축복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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