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최완성 성도(모세1셀 부목자)
| 2019-08-16
간 증 문
1. 믿음으로 받아들이기 전
3~4년 전 왼쪽 팔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병명은 오십견 이었습니다. 젊어서는 운동에만 집중했었는데 2~3년 운동을 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갈수록 통증과 함께 왼쪽 팔을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고통도 힘든데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답답하고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던 중 67세 되신 어르신을 만났는데 오십견으로 고통하는 것을 보고 희소식이라며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요즘 노인들이 맞는 주사가 있는데 박찬호도 이 주사를 맞고 치료 받았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습니다. 답답하던 때라 나는 그분이 소개해준 병원으로 즉시 {동네 병원-(대전)-의원}에 가서 주사를 5대를 맞았습니다. 소개 받은 대로 통증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완화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왼쪽 팔을 들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고 그 후 오십견은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왼쪽 팔에 힘을 주면 근육이 뒤틀린 듯한 느낌을 주며 심한 고통이 와서. 왼쪽 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원인을 알아보니 내가 맞은 주사는 뭉친 근육만을 풀어 주는 주사였습니다. 도저히 힘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다 왼쪽 팔을 사용 못하는 장애자가 될 것 같았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픈 곳에 손을 올려놓으세요!
"주님! 하나님! 우리 성도님의 아픈 곳을 고쳐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실 때 조차도 기도한다고 치료될까?
건성으로 들으며 계속 믿지 못했습니다.
2. 믿음으로 순종했을 때
10일 전쯤 목사님께서 또 신유 기도를 하시기 전 성도님들 아픈 곳에 손을 올려 놓으시라고 하시며 간절히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특별히 어떤 생각이 난 것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왼쪽 팔에 손을 올리는 순종을 했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얼마 전에 왼쪽 팔에 통증이 사라지고, 힘이 안 들어 갔는데 팔굽혀 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믿음으로 순종하면 나도 모르는 순간에 역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다시 한 번 체험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님에 대한 신뢰를 갖고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이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