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용화23셀] 윤미애 목자
| 2019-04-12
묵상말씀: 마태복음 27:27-31절
▶말씀의현장
예수님은 빌라도의 판결 후에 군병들에게 끌려가시고 그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혔다. 그리고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며 갈대를 오른손에 들리고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 할지어다. 라고 조롱하며 침 뱉고 갈대로 머리를 치며 희롱을 한다. 그리고 홍포를 벗기고 예수님의 옷을 도로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간다.
▶나의 반응
눈을 감고 예수님의 모습을 본다. 채찍을 휘둘러 예수님께 고통을 주며, 무명의 군인이 함부로 예수님을 때린다. 그 고통과 희롱을 참아내시는 예수님. 어떤 마음이셨을까?? 하지만 예수님은 가야 할 길을 아시고 그 길을 가신다. 희롱과 조롱을 당한다는 것은 불쾌하고 수치스럽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러한 수난과 수욕을 당해야만 했나? 나 때문에 나의 죄 때문에 그 길을 묵묵히 가셨다. 예수님의 이 수욕과 고초는 바로 나를 위한 것이다. 내가 당할 것을 나의 주님께서 다 담당해 주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며 고마운 일인가. 정말 무어라 표현할 수 없다. 그 표현을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고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전도해야 한다.
새 생명축제에 초대하려고 했던 친구와 식사를 하면서 초대를 했었다. 그런데 해외에 출장 나갔던 남편이 입국한다는 이유로 그때까지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나는 포기하고 싶었다. 또 핑계를 대고 있는 친구를 보고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주님은 나를 위해 모든 희롱과 조롱을 다 당하셨다. 그런데 나는 내 자존심 때문에 포기하려고 한다.
아니다. 주님께서 지혜를 주실 것이다. 구하고 구했다. 그랬더니 나에게 주신 마음은 진심을 담은 편지와 선물을 준비해서 전달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내가 만난 주님을 알려주고 초대해야겠다. 주말에 선물을 고르고 편지를 써서 다음주에 직접 집으로 찾아가 전달해야겠다. 그때까지 기도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겠다.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주님이시니깐. 끝까지 해야겠다.
▶아버지의 마음
사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아멘.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그 큰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주님 그 친구의 마음을 만져주소서. 이젠 더 이상 피하지 않게 하시고, 이 때에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