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사모셀] 조명희 목자
| 2019-03-22
묵상말씀: 마태복음 25:14-30절
조명희 목자(사모셀)
▶ 말씀의 현장
주인이 자기집 하인들을 맡기고,
제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시켰으면 그대로 해야 한다.
주인이 돌아와서 주인의 뜻대로 잘 하고 있는 종에게는
주인의 모든 재산을 믿고 맡길 것이니 그에게 복이 있다.
그러나 그가 나쁜 종이어서 주인이 늦게 온다고 동료들을 때리고
술판을 벌인다면 뜻밖의 시각에 주인이 와서 그 종을 때리고 벌을
내릴 것이다. 그가 슬피 울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 나의 반응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의 부재시에 주인의 뜻을
행하라 하신다. 목회하는 남편을 돕는 나에게 주시는 말씀처럼
들린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 일꾼들에게 어둠을
뿌려대는 도둑과 싸워가며 영적양식을 나누어 주어야 하는 일이
맡겨졌다.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다.
기본적으로 인격속에 성실함과 정직함, 선함과 신실성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을 향한 마음이 늘 내안에 있어야 한다.
그를 경외함과 사랑함이 있어야 하고 주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고무줄처럼 잡아당겼다 놓으면 저절로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는 인생인
내가 주인이신 아버지와 마음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그분 앞에
엎드려야 한다. 그분의 뜻이 내안에 새겨지도록,
오늘도 주님이 내 마음을 다스려 주시도록,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내안에 흘러들어오도록,
하루를 충성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구할 수밖에 없다.
▶ 아버지의 마음
딸아, 너의 기도를 내가 듣고 있다. 내가 함께 한다.
나의 뜻을 따라 구하는 기도를 응답할 것이다.
맡은 자에게 내가 구하는 것은 충성이다.
나의 뜻을 따라 충성할 때 네 기쁨이 넘칠 것이란다.
넌 혼자가 아니야, 내가 너희를 혼자 두겠니?
너희를 돕는 자들을 수없이 두었단다.
힘을 내고 기뻐하는 하루를 살렴,
기쁨은 오늘 내가 주는 상급이란다. 기뻐하렴!
▶ 주님과 동행하기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일이 최고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