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김종현 집사(신창6셀, 목자)
| 2019-09-27
말씀묵상 사도행전18:24-28절
말씀의 현장
에베소에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아볼로가 온다.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자. 주의 도를 가르
치지만 요한의 세례까지이다. 회당에서 가르치는 아볼로를 아굴라 부부가 집으로 데려가 하나
님의 도에 대해 풀어 준다. 아볼로가 아가야로 가려하자 편지를 써주며 격려하고 보낸다.
건너간 곳에서 아볼로는 믿는 자들에게 유익을 많이 주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공중 앞에서
유대인의 말을 이긴다.
나의 반응
새벽 자정에 또 깨어 세시간이나 아볼로를 묵상했다.
그냥 기분이 좋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신선한 느낌이다.
젊고, 말도 잘하고, 배운 것도 많아 똑똑하고, 겸손하기까지 하다.
거기다 열정이 가득하고, 유대인까지 이겨주니. 딱 맘에 든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왜 사도행전 저자는 뜬금없이 아볼로를 등장시겼을까?
꼭 드라마 연출가가. 극의 드라마의 주제가 너무 진중하거나 무거울때.
가끔 '조연'을 통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띄우듯이.
갑자기 등장한 엄친아 같은 아볼로 조연이 신선하다. 시청률 좀 올려주겠다.
아버지의 마음
울딸 몰입 했구나~ 딸아~ 나의 드라마에는 등장인물이 많지~
울딸도 좀 더 비중 있는 역할을 좀 맡아볼래?
주님과 동행하기
아빠아버지~ 제 삶이 드라마가 되기엔 소재가 너무 평범하죠~
다큐멘터리가 되기에 감동이 부족한거 같고요~
그리고 좀 더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면 희생도 더 있어야하는 거죠.
묵상 나눔을 순종 못할 때 묵상이 참 힘들더라고요.
제가 다 보여지는 묵상. 또 가끔은 엉뚱하기까지 한 묵상이잖아요.
순종이 불순종보다 더 쉽다는 걸 알면서도. 꽤 버텨봤네요.
이젠 홀가분해요. 순종하니요
드라마. 비중 있는 역할도 조금씩 늘려주세요.
사용되지 않는 그릇보다. 작아도 사용되고프긴해요.
아볼로가 등장하고 드라마가 끝나서.
다음회가 궁금해졌어요~
아볼로와 바울은 무슨 관계가 있나?
만날까??
다음편을 기다리는 이번 주말이 길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