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일예배
처음 교회 교인들은 이랬습니다
정병한 담임목사 | 사도행전 2:42-47 | 2019-05-12
본문 | 사도행전 2:42-47

처음 교회 교인들은 이랬습니다(사도행전2:42-47)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2:42-47)

 

예수님께서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예언하셨습니다(16:18). 승천하신 후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시면서 지역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2:1-4). 예루살렘교회입니다. 이교회는 결코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삼천명이 사도들의 말을 받아 세례를 받고 매일 구원 얻는 이들의 수가 늘어나는 살아 움직이는 교회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루살렘교회 교인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1. 하나님을 알아갔습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일이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 교인들의 대부분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했습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그들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갔습니다.

 

2.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예루살렘교회 교인들은 섬처럼 따로 지내지 않았습니다. 매일 집에서 만났습니다. 같이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해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더 밀접하게 접촉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누가 무엇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흠이 많은 사람들끼리 서로 알아가는 것이 편안한 것만은 아닙니다. 부담스럽고 위험한 일입니다. 서로를 위해서 짐을 져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교인들이나 그들을 이끌어야하는 사도들에게 예루살렘은 본거지가 아닙니다. 대부분 절기를 지키러 왔다가 정착한 이들입니다. 필요한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들의 <결핍>은 적당한 수준에서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대책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정을 충분히 알 만큼 사귀었습니다.

 

3. 하나님의 나라를 알아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꼭 죽어서만 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여기에서 경험하며 살다가 죽은 후에 완전하게 누리는 나라입니다. 예루살렘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방식을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익혔습니다. 서로를 알다보니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표적이 많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주머니를 열어 돕기 시작했습니다. 네 것 내 것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바나바 같은 일꾼은 밭을 팔아 가져오기까지 했습니다(4:36-37). 천국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교회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힘이 들수록 열심을 내어 모이기에 힘을 쏟읍시다. 예루살렘교회의 독특한 특징을 딱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모이는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의 시작은 모이기에 힘쓰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성전에서 모이고 집에서 모였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였고 집에서 서로 친교를 나눴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할 수 있는 대로 모이기에 힘을 쏟다보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집니다. 우리 온양온천교회성도들 모두 모이기에 힘을 써 하나님을 알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법을 능숙하게 익히는 천국 백성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1.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서로 나누십시오.

2. 지난 주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을 어떻게 적용하였습니까?  나누십시오.

3. 셀원 서로를 위해 십자가 합심기도를 드리십시오성령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응답찬양 : 해 같이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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