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주일 오후 4:30,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산FC(프로축구단) 18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의 오동훈 감독을 모시고 특강을 들었습니다.
오 감독은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비선수 출신으로 축구 지도자가 되기 위해 유학을 결심,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학위를 받습니다. 이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유소년 코치와 감독을 경험하고, 한국인 최초로 UEFA Pro 라이센스를 취득합니다. 이후 고국에 돌아와 2018시즌 서울 이랜드FC U18 코치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아산 U18팀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특강은 오 감독의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 축구 감독의 역할, 축구의 전술 이야기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습니다. 강의 후 삼삼오오 모여 교회 공동체와 전도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오동훈 감독은 담임목사님의 전도대상자이기도 합니다. 아산시의 수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자리인만큼, 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인물이죠.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