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현장
안디옥교회는 특별하다. 왜냐하면 바나바가 다소까지 가서 사울을 데려와 함께 처음으로 사역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디옥교회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안디옥교회는 부흥되었다. 선지자들과 교사들도 많아졌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 성령께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파송하라 하신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파송한다.
나의 반응
주님~ 제자 되기! 제자 만들기! 저한테는 너무 어렵습니다.
안디옥교회가 이렇게 영적으로 부흥되기까지 성령님은 바울과 바나바의 헌신을 인도하셨다. 이제는 바나바와 사울이 없어도 안디옥 교회는 곧게 갈수 있게 되었다. 제자들이 바로 서 있기 때문이다. 금식하며 기도로 나아가는 제자들! 성령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순종하는 제자들!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린 제자들이 있기에 성령님은 바나바와 사울을 또 다른 사역지로 파송하여 복음을 더 멀리 전파하려 하신다.
그리스도의 제자 되기!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이 또한 하나님이 해주셔야 한다. 셀의 목자 사명도 얼마나 부담스럽고 힘에 부치는가. 셀에 또 다른 목자가 세워지기까지 목자는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예수님이 어부들을 제자로 길러내신 것 같이…. 저는 이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사람을 길러내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단다. 쉽지 않지…. 그러나 나는 할 수 있구나. 네가 한다는 교만을 내려놓아라. 사람은 내가 길러내는구나. 셀과 영혼들을 위한 금식기도해본 적이 오래 되었지? 그 열정이 다 어디 갔느냐! 이제는 회복해야 되지 않겠니? 어차피 육신은 날로 쇠하여 질수밖에 없단다. 네 영을 강하게 훈련시키어라. 육과 혼에 질질 끌려 다니지 말거라. 네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바로 서게 된다면, 너를 닮은 제자를 만들 수 있을 게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바로 서는 것이 먼저인 것을 깨닫습니다. 뾰족하게 던진 말에 상처가 되어 엉뚱하게 친정아버지의 마음을 상하게 했습니다. 묵상 중에 갑자기 아파하실 친정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이 밤 연약하신 친정아버지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머무시기를 기도합니다. 제 신앙 인격이 성숙하여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