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련회를 준비하며
2020년 새해 첫 수련회. 저는 평택에서 열릴 2박 3일의 수련회를 매우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수련회가 취소되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전도사님, 부장님과 함께 모든 목자들이 함께 일일캠프를 준비했습니다. 준비기간 동안 음식준비팀을 맡아 섬겼고 다른 청년들과 함께 하면서 일찍 교회에 도착해 재료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는 등 수련회에 대한 책임감도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수련회 때 받은 은혜
담임목사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뜨거운 찬양과 기도, 묵상훈련, 즐거운 게임, 촛불 코이노니아 등 하루지만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식당에선 여선교회에서 우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성진 전도사님의 인도로 예배팀과 함께 뜨겁게 예배했습니다. 춤추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저도 몸이 잘 따라주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방방 뛰며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금세 찬양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청년부를 어떻게 세워가기를 원하시는지를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생명의 보금자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청년부가 생명을 품어내고 길러내는 보금자리와 같은 청년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청년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그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3) 수련회 이후의 다짐
앞으로도 주님께서 주신 음성을 마음에 새기고 기도하며 헌신하려 합니다. 아산에 살고 있는 믿지 않는 청년들이 우리교회 청년부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헌신하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의 시간과 마음을 내어드릴 것입니다. 주님께서 저희 청년부에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