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지난 삶을 돌아보며
2지역 5구역 모세4셀 목자 장경필 | 2022-09-16
창21:14-21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16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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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현장 (왜)
아침 일찍 아브라함은 먹거리 얼마와 물 한 가죽부대를 하갈에게 주며 아이와 함께 내보낸다.
하갈은 부엘세바 빈 들에서 정처 없이 헤매다가 물이 떨어졌다.
하갈이 주저앉아서 아이가 죽어 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다며 소리 내어 운다
그때 하나님의 천사가 하갈을 부른다.
내가 저 아이에게서 큰 민족이 나오게 하겠다.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 주께서 함께 계시면서 돌보셨다.
아이는 광야에 살면서 활 쏘는 사람이 된다.
나의 반응 (시각)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삶을 묵상하면서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면 이해 못 하는 부분들이 나온다.
조카 롯을 목숨 걸고 지키고 사랑하며 손님 대접에 정성을 다하던 그가 아들 이스마엘을 집에서 냉정히 내보낸다.
멀리 떨어진 곳에 집도 장만해 주고 재산도 나누어 주어서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자기도 편하게 잠들지 않을까?
하갈과 이스마엘의 마음에 분노가 쌓여 오늘날까지 그 두 세력이 다투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나의 지난 삶을 돌아보며 누군가에게 나쁜 기억으로 남은 일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제라도 용서를 구한다.
원수를 사랑하지는 못했으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혹시라도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앙금이 없기를 희망한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
사랑하는 아들아.
모든 걸 다 이해할 수 없어도 순종하는 마음이 있으니 다행이구나.
너의 생각과 행동이 부메랑이 되어 다시 네게 올 수도 있으니 사랑을 베푸는데 주저하지 말고 나쁜 인연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여라.
주님과 동행하기 (닮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그의 서자인 이스마엘의 후손 사이의 싸움이 오래 이어져 오는 것을 보며 내가 나가야 할 길을 찾습니다.
사랑이 풍부하신 하나님을 닮아 받은 사랑을 나누는데 주저하지 않게 하여 주세요.
나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마음을 연단하는 하루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