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현장
바울이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사람들을 눈물로 훈계하였다. 그런 바울이 이제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사람들을 맡긴다. 바울은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이 사람들이 아는 대로 필요한 것을 자기 손으로 일해서 마련하였다.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다고 바울은 말한다. 이렇게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하다 말한다. 그렇게 말을 마치고서, 무릎을 꿇고 함께 기도하였다. 그리고 모두 실컷 울고서,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나의 반응
바울은 어떤 방면으로든 뛰어났다. 평범한 사람들보다 확실히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육각형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바울은 어떻게 이렇게 뛰어난 모습으로 그들의 선배가 될 수 있었을까. 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떻게 부족한 이들을 이해하며 살 수 있었을까.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이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사람들도 감싸고 올바른 믿음의 길을 가지도록 해주었다. 그가 좋은 스펙을 가졌지 때문일까 생각해 봤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일에는 자본이나 능력과 같이 세상 중심적인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바울처럼 바르게 본이 되어 다른 이들을 살피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다.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주원아. 바울처럼 다른 이들을 감싸주고 본이 되어 그들에게 가진 것을 나눠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거라. 너의 상황과 능력과 상관없이 나의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하거라.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제가 바울처럼 주님의 마음대로 그들에게 본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순종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