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현장
유대 사람이 군중들을 설득하고 바울을 돌로 쳤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그를 성 밖으로 끌어냈지만 바울은 죽지 않았다. 바울과 바나바는 다시 돌아와 성에서 복음을 전했고 제자들을 얻은 뒤 안디옥으로 되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세게 해주며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각 교회에서 장로를 임명하고 주님께 그 장로들을 맡겼다. 그리고 밤빌리아 지방에 이르렀다. 그들은 버가에서 말씀을 전한 뒤 안디옥으로 갔다. 그들은 일을 다 이루고 교회 회중들에게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일과 사람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
나의 반응
바울이 돌에 맞았다. 그래서 죽을 수도 있는 위기를 경험한다. 왜 돌에 맞았을까. 바울이 돌에 맞은 것은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울은 다시 일어섰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왜 바울은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일까? 바로 하나님을 정말정말 사랑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얼마나 큰 사랑이었으면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했을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세상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이 아닌 세상이었던 나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 주영아. 미안해하지 말거라. 너 자신에게 화내지 말거라. 딸아, 괜찮단다. 네가 잠시 세상을 사랑해도 난 괜찮단다.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 너를 믿고 있으니 난 괜찮단다. 언제나 난 너를 사랑한단다. 널 무엇보다 사랑한단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죄송합니다. 아버지는 저를 무엇보다 사랑하시지만 전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상을 먼저 사랑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런 저를 끝까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아버지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아버지 사랑 안에서 살아가며 그 사랑을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아버지, 아버지는 저의 전부이십니다. 언제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