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주님 품 안에
다니엘2셀 채요한 집사 | 2022-11-11
창세기 28:18-22절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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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현장]
야곱이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기둥으로 삼고 기름을 붓고 벧엘이라 하였다. 서원하며 내가 가는 이 길에 함께 하셔서 지켜달라며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한다.
[나의 반응]
에서에게 도망 나온 야곱, 비록 그의 욕심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피신의 몸이 되었지만 지금 그의 몸과 마음은 많이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피난길에도 주님을 찾는다. 현재의 자기의 신세는 엉망이지만 언젠가 평안히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주께서 축복해주시는 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렇다! 죄를 지은 몸이나 병든 몸이나 건강할 때나 우리가 잊지 않고 다시금 돌아가야 할 길은 주님의 품속이다. 집 나간 탕자가 허랑방탕한 삶을 정리하고 인생을 뒤돌아보며 다시 돌아간 곳이 그리운 아버지 품이었던 것이다. 아버지라면 이런 내 모습도 판단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고 받아주시겠지... 아버지는 여전히 나를 기다리실 것이야 라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 탕자처럼 우리가 언젠가 다시 돌아가야 할 곳은 주님 품속이다. 그 주의 품 안에 지금 거하는 것이 내 영혼이 가장 안전한 것임을 아는 것이 믿음인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아버지는 그런 것이다. 모든 이들이 너를 버려도 아버지는 기다리시며 모든 이들이 외면하여도 아버지는 너를 지지해 주는 것이다. 아버지 품에 항상 거하라. 내가 너를 품고 지키리라.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라는 이름만으로도 위로와 평안과 안식입니다. 아버지 품은 영원하며 따뜻합니다. 그리운 내 아버지, 아버지 품에 영원히 거하겠습니다. 지켜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