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주님의 손길
청년3셀 이예림 청년 | 2022-10-07
창세기 24장 42-48절
42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43 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44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45 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46 그가 급히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리며 이르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47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이르되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코걸이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8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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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현장]
아브라함의 종이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주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의 반응]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이 있다. 아브라함의 주변엔 좋은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가 좋은 사람이라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도 한다. 그리고 물론 예외도 있지만 나는 그 예외들이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시험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내 주변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만 있다고 요즘 들어서 더 느껴지고 나의 인간관계에 있어 이것 또한 주님께서 맺어주신 인연이라 생각하기에 더욱 감사한 요즘이다. 지금 까지도 그래왔지만 언젠가는 나와 트러블이 일어나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 또한 주님께서 걸러 주실 거라 믿는다. 살면서 좋은 것들만 누리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기는 어렵다. 때로는 안전하지 않은 길을 택해야 하고 평탄한 길이 아닌 비포장도로 같은 길을 걸어야 할 때도 있다. 그 험난한 길을 걸을 때에 늘 난 시험을 겪고 그 시험이 끝나면 의외라고 생각 하는 것들과 예상치 못한 부분들에서 나의 경험치가 쌓여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주님께서 나에게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시고 나의 경험치를 쌓을 수 있게 도와주시고 나를 성장의 길로 인도하신다. 내 인생에 있어 주님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나라는 사람 또한 주의 손길이 닿아 있다. 주님 없인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이제서야 정말 완전하게 체감했다. 너무나도 받은 게 많다. 이 모든 걸 난 평생을 주님께 되갚아도 반의반도 채우지 못 할 것이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사소한 것들 하나까지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부모는 자식을 위해 못 해줄 것이 없고 자식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며 너를 위해 살아간단다. 항상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네가 되길 바란다.
[주님과 동행하기]
따뜻한 주님의 손길을 매일 매일 누리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리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나 많지만 주께서 함께 채워주시기에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들이 연해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주님 뿐인 삶을 살아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