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이스라엘로 불러주신 하나님
서경미 권사 | 2022-12-27
창35:9~15
0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1.말씀의 현장
야곱이 처음 벧엘에서 뵈었던 하나님,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만났던 그 하나님, 지금 또 이방 민족들로 인해 자신의 가족이 해를 받지나 않을까 아주 많은 생각들로 두려워하고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다시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하셨던 약속의 말씀을 다시 일깨워주신다. 올라가라고 하신 이곳 벧엘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나타나신다. 그리고 야곱의 이름을 이스 라엘로 부르신다. 하나님도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야곱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야곱에게서 한 민족과 많은 갈래의 민족이 나오고, 그의 후손에게서 왕들이 나오며, 조상과 약속한 땅을 야곱과 야곱의 후손에게도 주겠다는 약속을 하시고 떠나 올라가신다. 야곱은 자신과 말씀하시던 곳에 돌기둥을 세우고 전젯물을 붓고 기름을 붓는다. 그리고 이곳을 베델이라고 한다.
2.나의 반응
야곱이 이스라엘로 불려진다. 앞으로 점점 약속의 말씀대로 변하여 갈 것을 기대하고 야곱을 이스라엘로 불러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속이는 자, 사기꾼’의 이름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로 바뀐 것은 전적인 전능하신 하나님의 힘이시다.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죄를 벗어버리려 하면서도 죄를 즐기는 본성이 육체에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나를 그렇게 변화시켜 가시리라 기대한다. 야곱으로 인해 후손까지 복을 약속받는 이 약속은 굉장한 부러움이면서 한편으론 자식들에게 큰 책임감이다. 이름이 바뀌는 은혜, 나의 주인이 주님이라고 입술은 고백하지만 정작 내 삶의 주인은 대부분 나다. 그래서 괴로울 때가 많다. 이조차도 모두 다 아시는 하나님께 입이 다물어진다. 그리고 더럽고 냄새나는 모든 죄악들은 십자가 밑에 묻고 정결한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싶다. 내 생애에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하는 베델의 예배가 내 가족들에게 속히 임하길 원하고 또 원한다.
3.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나를 바라고 또 바라는 네 마음을 내가 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내가 받았다. 네 안에 나의 영으로 가득하도록 붓고 또 부어주마. 끝까지 힘을 내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니라.
4.주님과 동행하기
사랑하는 아버지, 죄 된 제 민낯을 보는 게 참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더 드러나서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가 아니면 절대로 살 수 없는 죄인임을 더 고백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내 의는 사라지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만 사는 것임을 영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어제는 가고 오늘이라는 새날을 주신 분은 아바 아버지십니다. 어제는 갔으니 어제의 옛사람도 사라지고, 새날에 새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