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이런 말씀이 있었다니...
정기순 | 2023-09-08
로마서 13:1-7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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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의 현장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고 한다. 이는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났기 때문이며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기에 그들에게 복종하고 선을 행하며, 조세를 바치고 존경할 자에게 존경하라고 가르친다.
2. 나의 반응
‘질서의 하나님’. 오늘 말씀은 세상사람들 중에 권세 잡은 자들도 모두 하나님께서 정하셨다고 한다. 즉, 국가의 대통령도, 각 처의 장관들도, 관리들도 다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이라고 하신다. 그들에게 선을 행하며 법을 잘 지키라는 말씀이다. 새삼 질서의 하나님이 강하게 다가온다. 나는 그동안 우리나라 위정자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들을 판단하고 비난하며 나라를 망하게 하는 정치가들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그들을 세우신 이는 바로 하나님이시란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께 선을 베푸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양심을 따라 그들에게 복종하고 (법을 잘 지키고), 세금을 내라고 하신다. 놀랍다. 성경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는 것이..
3. 아버지의 마음
‘모든것이 나로부터 났느니라’. 그렇단다. 나는 질서의 하나님이요, 권세의 하나님이란다. 세상사람들의 권세자들도 모두 내가 세웠단다. 그들은 나의 사역자가 되어 선을 베푸는 자들이란다. 그들 중에는 나의 신실한 종도 있단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사람 칠천명이 있다는 성경말씀을 기억하지? 어디에든 나의 신실한 종이 있다는 걸 명심하고 그들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위정자들과 권세자들을 위해 계속 중보기도 하거라... 때가 너무 악하구나... 마지막 때가 가까웠단다.
4. 주님과 동행하기
‘법과 질서를 잘 지키기’. 그렇군요~ 주님. 새삼 나라를 위한 기도가 절실함을 느낍니다.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나라, 이 백성 권세자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기도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허락한 세상에서 만들어진 규칙과 규범, 그리고 질서를 잘 지켜 하나님 자녀답게 당당히 살아가렵니다. 어기기 쉬운 교통질서,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쉽게 지나쳤던 범법행위를 바로잡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질서의 하나님으로 우리 곁에 계셔서 세밀하게 간섭하시고 지켜보시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 하루를 온전히 맡깁니다. 나와 동행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