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현장
안식일 날, 비시디아 안디옥의 한 회당에서 있었던 바울의 설교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셔서 당신의 자녀인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겼던 우리의 조상 다윗도 결국 죽고 다른 이들처럼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사셨습니다.
복음이 여러분에게 주어졌음을 인정하세요. 율법 잘 지킨다고 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하신 경고가 미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회중은 다음 안식일에도 그런 말씀을 더 들려달라고 바울 일행에게 간청한다.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늘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한다.
나의 반응
예수로 말미암아 죄가 용서되고 의로움을 입으며 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고 권하는 바울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마이크가 없으니 그 중요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얼마나 힘 있게 선포하셨을까! 간절했을까! 그럼에도 듣는 이는 듣고 깨닫지 못하는 자들도 있다.
난 주님을 찬양하는 예배자다. 일주일내 은혜를 구하고 찬양을 듣기도 하고 셀 나눔을 위해 기도하기도 하고 나름 최선을 다한다. 나의 찬양을 받지 않으시고 토해내실까 교만한 내가 되지 않기 위해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다. 예배팀에 서는 나 자신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을 은혜를 구한다. 아버지 아시지요? 저의 마음 아시지요?
아버지의 마음
나를 향해 간절히 찬양하는 너를 내가 어찌 모를 수가 있겠니. 성령의 기름 부어주기를 바라는 너의 기도를 늘 내가 듣고 있단다. 네가 기도하며 부르짖는 너의 찬양에 네가 늘 기도하는대로 이루어지게 할 거야. 성령을 받아라! 성령을 받아라!
주님과 동행하기
예배팀에게 성령이여 임하시옵소서. 내게 임하시옵소서. 예배자 한 사람 한 사람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구하면서 성령 충만한 모습으로 임하게 하소서. 바울과 바나바에게 강력하게 임하셨 듯 제게도 오시옵소서. 사모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