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현장
여호와께서 주위 원수들로부터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후, 늙은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말한다.
“너희는 너희를 위해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보았다. 여호와는 너희를 위해 싸우셨다. 내가 너희를 위해 제비를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다. 남아 있는 민족을 쫓아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땅을 차지할 것이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모세의 율법을 다 시켜 행하고 남아 있는 민족의 신을 부르지도, 맹세하지도, 절하지도 말고 오늘까지 했던 것처럼 여호와를 가까이 하라.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를 쫓아내어 오늘까지 너희를 맞선 자가 하나도 없다.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아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해 싸우신다.”
나의 반응
과거에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현재에도, 여호와를 믿으며 말씀대로 사는 한 미래에도 너희들의 삶을 인도하실 것이라고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다. 내게도 내 삶의 인도자는 하나님이시다, 라는 신앙고백이 있다. 또한 내가 주님을 여전히 의지하는 한 앞으로도 주께서 내 삶을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러나 종종 이 믿음이 흔들리고 지속될까 하는 의문이 드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해주신다. 오늘 하루도 믿음이 사라질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아니라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겠다. 앞으로도 주님을 신뢰하며 더 주님과 친밀해진 믿음의 모습을 가진 나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아버지의 마음
두려운 마음보다 나의 음성에 신뢰하는 너의 모습이 참 좋구나. 내가 너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거라. 네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란다. 내가 늘 너와 함께 하고, 너의 삶을 인도할 것이다.
주님과 동행하기
참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인 나에게 소망을 품으시는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참 변하지 않는 제 모습이지만, 주님이 조금씩 다듬어 가셔서 내 믿음 지키기 급급한 자가 아닌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흘려보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