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언약의 증명
11지역 29구역 용화33셀 부목자 김정 집사 | 2022-09-13
창 21:1-7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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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말씀의 현장 : 말씀하신 대로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시고 행하시므로, 사라는 임신하고 노년에 아브라함의 아들을 낳는다. 아브라함이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하고, 8일 만에 할례를 행한다.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의 일이다. 사라는 주께서 자신을 웃게 하셨다 하고 내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리를 듣는 자는 나처럼 모두 웃을 것이라 한다. 내가 자식을 젖 먹일 것이라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싶은데 결국 내가 아들을 낳았다며 크게 기뻐한다.
2. 나의 반응 : 주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환희
기쁨 그 자체다. 덩실덩실 춤을 추고 온전히 기뻐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것 외에 아브라함과 사라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주께서 약속을 지키신 것도 감격이고 환희이며, 정말 기다리던 귀한 자식을, 그것도 대를 이을 아들을 낳은 감격은 또 어떻게 설명할까! 100세에, 90세에, 주께서 생명을 주셨고 사라의 태를 열고 낳았으니 기적 그 자체다. 이로써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의 모든 것이 증명됐다. 정말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께서 하시는 일은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환희이며, 기쁨이고, 소망이며, 감격이다. 나도 그렇다. 그러니 주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소망하고 있어야겠다.
3. 아버지의 마음 : 믿음
사랑하는 딸아! 때론 흔들리기도 하지. ‘이것이 맞는가?’하며 약해지고 혼란스럽기도 하지! 잠잠히 기다리는 것이 무기력하게 느껴지기도 하지. 그러나 딸아! 내가 한단다. 내가 한 것을 믿지?! 그러니 내가 앞으로 할 것도 믿거라. 아브라함처럼!
4. 주와 함께 동행하기 : 모두 함께 기뻐할 수 있게
아멘 주님! 할 수 없음에 무기력해지고, 작아지고, 미안해지고, 자괴감까지 밀려옵니다. 그러나 오늘 지금 아브라함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할 수 없는 중에도 할 수 있는 것들에 겸손히 나아가게 하소서! 저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소서! 아버지, 저는 주님을 바라봄에 평안함과 견딜 힘을 얻지만 믿음이 연약하고 주를 모르는 함께하는 자들에게도 견딜 힘을 허락하여 주소서. 만져주시고 쓰다듬어 주시고 평안으로 안아주시며 소망을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종국엔 주께서 하신 일에 모두 함께 기뻐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