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4교구 11지역 29-2구역 용화 34셀 부목자 서혜림 집사입니다.
2. 은혜 체험 이야기
저는 예수님 믿는 자들을 “예수쟁이”라고 조롱하고 누구보다 불신하던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모태신앙인 신랑 덕분에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저 시간 때우려고 앉아있었던 저에게 한 번씩 마음의 울림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죠. 당시 아이가 생기지 않아 힘들어하던 중이었는데 인공수정 시술 후 목사님께 기도를 받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생겨 부탁드려 기도를 받았습니다. 시술은 한 번에 성공했고 귀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통해 당신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셨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후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고, 사람의 생각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일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더욱 하나님께 너무 감사한 것은, 이렇게 건강한 교회를 만나게 하신 것, 그리고 뜨겁게 기도하는 셀을 만나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고 기도를 배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3. 내게 주신 소명 혹은 사명감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명이자 사명감이겠지만, 제게 기도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초신자인 저를 뜨겁게 기도하는 셀에 보내신 것,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함께 어울리게 하신 것, 기도의 자리에 빠지지 않게 하신 것, 또 기도의 자리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주셔서 기도에 힘쓰게 하신 것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쉬지 않고 기도하며 살아가겠습니다.
4. 신천임원으로서의 각오
1) 개인적(성도로서)
이번 집사 임명 이야기를 듣고 직분에 대한 무게감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내가 집사라는 직분을 받아도 될까?’ ‘과연 내가 집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다음에 받겠다고 할까?’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직분은 내가 받겠노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에 기쁨으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집사라는 직분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나님과 한 약속들을 지켜나가며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더욱 믿음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공적(교회,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서 저를 필요로 하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할 것입니다. 교회를 섬길 때도 기쁨으로 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여 신앙인으로서 더욱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영광을 올려 드리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순종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