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신앙의 유산
모세2셀 황의열 | 2022-11-04
창세기 27:39~46
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41.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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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현장(닮은꼴)
이삭이 아들 에서에게 예언의 말을 한다. 기름지지 않으며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에 살며 아우를 섬기고 칼을 의지하며 살 것이다. 아버지의 입에서 축복과 저주가 나온다. 그리고 선포된 말대로 이루어진다. 이삭의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축복권을 주신 것이다. 그래서 그럴까 에서는 야곱을 향한 증오가 점점 증폭되어 간다. 에서는 이삭이 죽을 때를 기다린다. 아버지 앞에서는 죽일 수 없다는 것이다. 에서의 심성이 그리 나쁘지 않다. 아니 착하다. 오히려 야곱이 인정이 없고 교활하다. 리브가는 에서가 장담하는 말을 듣고 야곱을 하란에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내어 에서의 분노가 풀릴 때까지 떨어뜨려 놓으려 한다. 리브가를 얼굴에서 야곱의 성격이 보인다.
나의 반응(신앙의 유산)
아무리 봐도 에서가 야곱을 죽일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동생 야곱과는 다르게 오히려 순박하고 어리석을 정도로 계산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야곱은 모친 리브가를 닮았다. 리브가는 야곱보다 한 수 위다. 리브가의 임기응변은 타의 추종을 불어 한다. 야곱은 리브가를 빼다 박았다. 나는 부모님의 어떤 면을 유전자로 받았을까? 그건 모르겠고 엄마를 닮고 싶은 부분이 있다 바로 하나님 앞에 진실함이다. 극한 가난으로 죽을 것 같이 힘들 때 엄마는 부엌에서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 나를 데려가 주세요” 어린 나는 그 엄마의 부르짖음을 들으며 엄마에게 하나님은 삶의 전부구나! 생각했었다 지금 그 엄마 신앙의 유산으로 내 형제가 그리고 내가 복된 땅에서 살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준비되리라)
사랑하는 아들 의열아! 낙심하지 말고 부지런히 씨앗을 심어라 심은 대로 너의 자손이 거두게 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담대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막막하다 실망하지 말아라 내가 예비하리라
주님과 동행하기(보게 하소서)
아버지 좋은 믿음의 유산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믿음이 씨앗을 뿌린 엄마를 위해 하나님께 구합니다. 육신을 강건케 하사 오래오래 살게 하시고 눈이 흐려지지 않게 하시며 마음껏 호흡하며 걸으며 부르시는 날까지 예배당에 있게 하소서 어머니의 축복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사 자손이 잘되는 형통의 복을 목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