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을 받기 전
저는 정신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39살 청년입니다. 저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좋지 않아 매일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담임목사님께 저의 멘토가 되어, 도와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매주 화요일 새벽예배를 마친 후 신앙성장반을 통하여 양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10여 년간 나를 힘들게 했던 이 문제는 나의 성격이나 생활을 모두 절망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형과도 원만하게 지내지 못했고, 매일 좌절과 비관 속에 아무런 소망 없는 생활을 했었습니다. 변변한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었고, 어렵게 구한 직장을 오래 다닐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양육을 받으며 변화된 점
담임목사님과 일대일로 시작한 성경공부는 저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문제가 많은 나를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목사님의 도움을 통해 하루하루 두려움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고칠 수 없을 것 같은 나의 정신적인 문제도 목사님과 성경말씀을 공부하면서 고침 받을 수 있다는 소망과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갈수록 조금씩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말씀은 정말 믿을 수 없었고, 의구심을 갖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말씀이 믿어집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배웠을 때는 큰 감동과 감격이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지 못하던 제가 요즘에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됩니다. 꿈에서도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고쳐주세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앞으로의 다짐과 결단
저는 아직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고치지 못한 부끄러운 습관들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그것을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내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었지만 지금은 더 노력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간절함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도 깨끗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며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쁘신 중에도 저를 위해 시간을 내주시고 진심으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며 가르쳐주신 담임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