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현장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산에 올라가 앉으신다. 큰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오자 ‘어디서 빵을 사서 저들을 먹일까’ 하며 빌립을 시험하신다. 이때 예수님은 이미 답을 알고 계신다. 빌립은 계산해본 후 수학적인 수치로 답한다. 그때 안드레가 말한다.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신은 들지 않지만 예수님께 드린다. 예수님은 그 아이의 도시락을 가지고 감사기도를 하신 후 5천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배불리 먹이신다. 그리고 남은 부스러기를 모아보니 12광주리에 가득 찼다.
나의 반응
무리를 보고 ‘어디서 빵을 구해 먹일까’라고 질문하며 빌립을 시험하려 하신다. 예수님은 이미 어떻게 하실지 답을 알고 계신다. 빌립은 ‘200데나리온 어치를 사도 부족하다.’라고 답한다. 지극히 현실적인 답이다. 나에게도 많은 시험이 다가온다. 그때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인지 몰라 내키는 대로 행동할 때가 많다. 빌립처럼 현실적인 답변을 둘러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의 예수님과 같이 모든 상황에 공감하시고 답을 알고 계신다. 이제는 시험에 들었을 때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쭙고 그 뜻을 따르며 살아야겠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나는 멀리 있지 않아. 바로 네 곁에 있단다. 세상에서 옳은 답을 찾으려 하지 말거라. 진짜 옳은 것은 내 뜻을 따르는 것이다. 죄에서 돌아오거라 마음을 다잡고 진정한 하나님의 지녀로 살아가거라. 진정한 행복을 깨닫고 구해라.
주님과 동행하기
나의 주님이신 하나님. 세상에서 옳은 것을 찾고 세상 것을 따라가려 했던 제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는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겠습니다. 진정한 하나님 자녀로 살겠습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