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동행을 잊지 말자
정기순 | 2024-05-11
사도행전 3:1~10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
1. 말씀의 현장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갈 때에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인 사람이 구걸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을 주목한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들을 보라한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없지만 내게 있는 이것을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그가 발과 발목에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는데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한다. 이 모습을 본 백성들이 그 일을 보고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란다.
2. 나의 반응
나면서부터 일어나지 못하던 사람이 날마다 성전 앞에서 구걸한다. 그는 먹고살기 위해 구걸하는 것도 있었겠지만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갈급해 하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 그에게 베드로가 주목하여 자신들을 보라 한다. 베드로는 그 사람의 중심을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사람인 베드로도 알 수 있었듯이 그 사람의 중심은 하나님께 있었다.
요즘의 내 삶은 매우 분주하고 혼란스럽다. 말하지 못하는 아픔과 괴로움도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분명한 것은 내 중심에 오직 하나님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만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걷지 못하는 사람처럼 내 인생에 굴곡으로 인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처지에 있다 하더라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늘 주님과 함께, 성령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아~ 많이 힘들었구나. 내가 너의 마음을 잘 알지.
그래~ 딸아, 나만 바라보아라. 내가 다 해결해 줄게.
4.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아바, 내 모든 마음과 생각을 다 아시는 나의 아바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오늘 일어날 모든 일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아버지, 함께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