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놀라운 섭리와 계획
곽인정 | 2023-07-01
로마서 4:17-22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1. 말씀의 현장
성경에 기록된 대로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는 것은 아브라함은 그가 믿은 하나님, 곧 죽은 사람을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조상이 되었다. 또한 그는 소망이 없는 가운데서도 소망을 갖고 믿어 이는 “네 후손이 이와 같을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 명명한다. 아브라함은 100세나 돼 이미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으니 하나님께서 이점을 '그의 의로움'으로 인정한 것이다.
2. 나의 반응
'끝내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노라',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굳게 믿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전한다. 참으로 본받고 싶은 모습이다. 이렇게 내 믿음도 아름답게 성숙하게 다듬어지고 훈련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이것을 그의 의로움으로 인정하신다. 나도 아브라함처럼 순종하며 그분을 인정하고 그분의 영광 아래, 임재 아래 거하길 기도한다. 여전히 묵상 가운데만 머무는 듯, 믿음의 진보가 없는 듯, 부끄러운 마음도 들지만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으키고 세우실 것을 믿는다. 믿음의 조상, 모든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라 언약을 세우시고 성취하시고 지금 우리는 이것을 목도한 증인이다. 그래서 이 언약이 얼마나 위대한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놀라운지 새삼 느껴지는 날이다. 내 삶에도 가깝게 친밀하게 다가오셔서 동행해 주시면 좋겠다.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딸, 인정아. 그 아름다운 영광 가운데, 풍성한 은혜 가운데 누리거라. 그리고 너를 향한 언약의 증거들을 믿고 따라오너라.
4. 주님과 동행하기
네, 주님. 오늘도 주님의 영광 아래 머물며 감각하며 사랑하며 순종합니다. 오늘의 일정 가운데, 중요한 결정 가운데, 주님 알려주시고 깨닫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시험기간이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하늘의 통찰력을 입혀주셔서 응용하고 술술 풀어내게 하옵소서. 중요한 결정을 하고 가야합니다. 주님 제 길을 알려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새 힘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