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끝까지 포옹할께요
권헌순 | 2023-04-11
창43:29~34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1) 말씀의 현장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친동생 베냐민을 보고 하나님이 너에게 복 주시기를 빈다. 말한다. 요셉은 친동생을 보다가 치밀어 오르는 형제의 정을 누르지 못하여 안방으로 가서 한참 동안 울고 난 다음 얼굴을 씻고 나와서 음식을 차리라 명령하였다. 음식을 차리는 사람들은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형제들에게도 따로 차려주고 애굽 사람들에게도 따로 차렸다. 애굽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들과 같은 상에서 음식을 먹으면 부정 탄다고 생각했기에 상을 따로 차린 것이다. 요셉의 형제들은 안내를 받으며 앉았는데 나이 순서대로 앉게 하였다. 각 사람이 먹을 것을 요셉의 상에서 전달했는데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더 주었다. 인생의 긴 여정의 끝 사랑하는 친동생 베냐민을 20년 만에 만나는 요셉은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방에 가서 울고 나오는 요셉의 모습/ 요셉은 베냐민아 내가 너의 형이다 나를 바라보아라 내가 너를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말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요셉은 자기의 신분을 감추고 있으며 드러낼 때가 아님을 그는 알고 있다.
2) 나의 반응
삼 형제가 어릴 적부터 함께 성장했기에 다른 가정의 형제들보다 우애가 더 좋은 형제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삶의 무게 때문일까 서로의 감정만 서로 앞세우고 있다. 불안하다. 이대로 더 멀어지면 안 되는데. 말씀묵상으로 많은 것을 주시며 깨닫게 한다.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더 기도하자.
4) 주님과 동행하기
참 좋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했던 형제들이었습니다. 슬픔보다는 기쁨이 많았던 가정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포옹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