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릴레이
겸손히 나아가자
강인희 | 2023-06-16
로마서 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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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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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의 현장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모두 곁길로 행해 다 쓸모없게 되었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려 있는 무덤이고 혀로는 거짓말만 일삼으며 그들의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들의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하다. 그들의 발은 피 흘리는 데 민첩하며 그들의 길에는 파멸과 참담함이 있어 평강을 알지 못한다. 그들의 눈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 나의 반응
이 땅 모든 사람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말씀을 바울이 처절하게 편지에 적어 내려가고 있다. 네게도 소망이 없음을 듣는데 많이 힘겹다. 바울은 조금의 희망의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 오늘 살아가는 내 모습이다. 말씀 한 구절도 반박할 수 없다. 자꾸 움츠러들고 쪼그라들고 있다. 그런 죄를 짓는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얼마나 되지? 그 마음의 크기만큼 죄에서 멀어질 것이다. 내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되리라. 예전에 회개한 내 모습이 기억이 난다. 내가 의도한 것도 아닌데 성령님은 나의 손, 눈, 귀, 발로 지은 죄들을 회개하였다. 그동안은 한 번도 육체가 지은 죄를 회개한 적이 없었다. 죄의 본성을 갖고 태어난 난 절대로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고 겸손하게 주께로 나가자.
3.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나의 딸아 너를 바라보지 말라. 너에게는 소망이 없다. 그러니 나를 바라보렴.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4.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께로 갑니다. 저를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감사드려요. 하나님 아버지를 두려워하는 마음과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